로건 (2017) 마블

로건 Logan (2017)
2017년 2월 28일(국내)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휴 잭맨, 다프네 킨, 패트릭 스튜어트, 보이드 홀브룩

(아직 개봉 전이므로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썼다)

때는 2029년, 약 25년 째 새로운 뮤턴트는 탄생하지 않았고 엑스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 상황.
따지고보면 지금으로부터 겨우 십여 년이 지났을 뿐인데 로건은 지나치게 늙어보이는 감이 있다.
천연 안티에이징 능력자이지만 영화에 나오듯이 그간 여러 나쁜 상황을 겪었고, 로건의 얼굴에 맞게 시대를 설정하기엔 프로페서 X도 나와야 하니까 너무 먼 미래는 불가능했다는 점도 감안하자.

기억하기론 이제까지 영화에선 내내 '로건'이라는 이름으로만 사용했던 것 같은데, 여기에선 '제임스 하울렛'이 본명임이 몇 차례 언급된다.
제임스 하울렛이 본명이고 로건이 가명이라는 것을 모르고 본다면 혼란스러울 수도.

여기저기서 이미 말하고 다녔지만 다프네 킨은 최고였다.
촬영장의 귀염둥이였을 듯...
이렇게 어린 애한테 빠져도 좋을까 싶을 정도인데, 의외로 거친 액션을 잘 소화해내어 놀랍다. 적당히 대역도 썼을까?
그런데 로라라는 배역은 11살이라는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강했다. 몇 년만 있으면 로건보다도 강해질 듯.

액션과 CG로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내용이 아닌 드라마 위주의 영화라, 로건과 로라가 겪는 상황이 절절하게 와닿는다.
눈물을 훌쩍이는 관객을 여럿 봤지... 포스터가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다고 액션이 소홀한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보여줄 땐 화끈하게 보여주는데 로건과 로라 둘이서 무지하게 찔러대는 통에 액션의 만족도는 높은 편.
다만 저 어린 아이가 사람 머리 자르고 꿰뚫고 하는 동작들을 직접 연기하며 심리적으로 괜찮은 건가 걱정이 들었다. 

혹시 나올까 싶었던 미스터 시니스터는 등장하지 않았고, 이미 알려진 프로페서 X와 칼리반 외에 이름있는 뮤턴트로 릭터가 등장한다.
생각도 못한 반전 캐릭터가 하나 등장하고.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쿠키영상에 에섹스 코퍼레이션이 울버린의 혈액샘플을 가져갔기에, 외국 커뮤니티 등에서도 다들 그 회사가 꾸미는 음모를 다룰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이름의 회사가 등장한다.


아, 그리고 쿠키영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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