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DC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2011년 6월 16일(국내)
감독: 마틴 캠벨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마크 스트롱, 피터 사스가드

워너에서 많은 돈을 들여가며 야심차게 제작된 영화였으니, CG를 너무 쳐바른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재앙으로 다가와 들이닥쳤다.
실제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모습을 보고(눈이 심하게 몰려서 웃기지 않나?) 영화 보기를 포기했는데, 케이블 TV에서 방영할 때 몇 번이나 보려고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이렇게 보기 싫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각본부터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은 듯 한데, 슈퍼맨의 까메오 등장이 각본에 들어 있었으나 결국 삭제되었다고 한다.
감독 마틴 캠벨은 브래들러 쿠퍼를 밀었으나 워너 측에서는 감독의 의견 따윈 무시하고 자기네들끼리 라이언을 캐스팅했다고.
그래서 촬영중에 감독과 라이언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이었던 듯. 
브래들리 쿠퍼 말고 크리스 파인, 저스틴 팀버레이크, 자레드 레토 등등이 후보에 있었는데, 그중 누가 했어도 훨씬 낫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

아무튼 분명히 시리즈를 기대하고 만들었을 텐데 결국 이렇게 되고, 흑역사처럼 남겨지게 되었다.
그래도 뭐 이 영화 덕분에 라이언과 블레이크가 결혼했으니 얻은 게 전혀 없지는...


덧글

  • EST 2015/06/26 00:28 # 답글

    제딴엔 장점으로 본 요소가 몇가지 있긴 했어요. 특히 짐짓 모른척 찾아간 여주인공이 이내 주인공을 알아보곤 '야이 내가 널 몇년을 봐 왔는데(홀딱 벗은 것까지 다 봤구만) 고작 알량한 마스크로 시치미를 떼려고 했어?'라는 뉘앙스로 몰아세우는 대목이 정말 요상할 정도로 좋았고, 정작 그린 랜턴보다 마크 스트롱이 분한 시네스트로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작품 밸런스가 참 괴상해서 제가 꼽는 장점만으로도 어떻게 실드를 못 치겠더군요;
  • 닛코 2015/06/26 21:47 #

    저는 그 사람이 마크 스트롱이었는지 이번에 이걸 쓰면서 처음 알았네요...
  • plainair 2015/06/26 06:42 # 답글

    모든 랜턴들은 반지를 착용했으며, 그 중엔 반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라는 오역으로 기억남는 영화..
  • 닛코 2015/06/26 21:47 #

    정말인가요? 진짜 웃긴 것이 레전드급인데요...
  • 그냥노예 2015/06/26 09:52 # 답글

    날 따듯하게 해주렴
  • 닛코 2015/06/26 21:49 #

    대사인가요? 보질 않았으니 받아치질 못하겠군요.
  • 놀자판대장 2015/06/26 10:36 # 답글

    두비 두, 덤 덤, 덤 두 오비 두, 두비 두, 덤 덤, 덤 두 오비 두, 덤 덤, 덤 두 오비 두, 담, 담
  • 닛코 2015/06/26 21:49 #

    뭔지 몰라도 왠지 어떤 느낌인진 알 것 같네요.
  • 놀자판대장 2015/06/27 02:00 #

    piainair 님이 언급하신 오역 자막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 뇌빠는사람 2015/06/26 11:57 # 답글

    스토리 연출 개판이라 누굴 쓰든 망함
  • 닛코 2015/06/26 21:47 #

    그게 정답이겠죠...
  • 군중속1인 2015/06/26 13:57 # 답글

    ...아직도 포럼에서는 그린랜턴영화는 개봉한적이 없다라는 평도 ㅋㅋ
  • 닛코 2015/06/26 21:48 #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영화 순위를 뽑으면 상위권이겠네요.
  • ㅇㅇ 2015/06/26 15:21 # 삭제 답글

    노골적인 장난감 ppl과 어설픈 쿠키영상 흉내만 기억에 남는 영화..
  • 닛코 2015/06/26 21:48 #

    다들 격분하여 댓글을 달고 있는 듯한...
  • 노을 2015/06/26 15:26 # 삭제 답글

    사실 원래의 시나리오는 다른 방식으로 가려 했었으나(그린 랜턴 시크릿 오리진을 따라가려 했다는 설이 유력함.) 각본이 유출되는 바람에 수정된 스토리가 이 영화죠. 원래 각본은 제프 존스가 썼었는데, 누군가가 제프 존스가 쓴 최초의 각본을 유출하는 바람에 결국 제프 존스는 크게 실망하여 중도하차했고, 결국 남은 작가들이 각본을 새로 만들었지만 그 결과 영화는 크게 망하고...

    할 조던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영화가 망한 뒤 그린 랜턴 원작을 제대로 한 번 읽어봤다고 하는데, 그 이후 "팬들이 어째서 그린 랜턴을 좋아하고 무슨 의미가 있는 지를 제작진이 알고 만들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겼죠.

    결국 이 영화의 의의는, 특정 코믹스의 개성을 파악하지도 않고 무작정 일반 히어로 영화들처럼 전형적인 권선징악형 할리우드식 스토리라인으로 제멋대로 스토리라인을 바꾼 상태에서 제작하다간 원작의 팬들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외면 받는다는 사실을 크게 일깨웠다는 점.
  • 닛코 2015/06/26 21:46 #

    라이언 레이놀즈는 왜 촬영 전에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을까요...
    하긴 그랬어도 별 소용없었으려나요.
  • 노을 2015/06/27 16:45 # 삭제 답글

    나무위키 - 반지닦이
    https://namu.wiki/w/%EB%B0%98%EC%A7%80%EB%8B%A6%EC%9D%B4

    대사도 대사지만 그린 랜턴의 맹세를 아주 이상하게 번역해놨더군요. (특히 두 번째 번역) 특히 두 번째 번역은 루리웹 같은 데에서 그린 랜턴(주로 할 조던)이나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을 놀려먹을 때 쓰이죠.
  • 멧가비 2015/07/15 00:42 # 답글

    극장에서 봤는데, 대마 처음 피우면 눈에 이런 게 보이나 싶었습니다.
  • 닛코 2015/07/22 00:32 #

    극장 안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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